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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수칼럼] “여름철 당뇨환자 이것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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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당뇨환자들은 충분한 수분섭취, 발관리, 냉방병을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이성수한의원 원장. ⓒ2012 CNB뉴스


▲ CNB뉴스, CNBNEWS, 씨앤비뉴스
 
당뇨환자는 여름철에 몸속의 수분이 부족해지고 열이 발생하기 쉬워 몸 상태에 각별히 신경 써야한다.

날씨가 덥다고 혈당관리에 중요한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도 게을리 해서도 안된다.

여름철 당뇨환자들이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 짚어보자.


첫째, 여름에는 혈당이 급격히 올라 쇼크 상태에 빠질 위험이 있어 탈수예방을 위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다만 갈증을 해결하기 위해 청량음료를 마시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청량음료는 갈증해소에 일시적으로 도움은 되지만 혈당을 올려 목마름 현상을 반복하게 만들고 청량음료에 함유된 당분에 의해 혈당조절에 나쁜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둘째, 햇볕이 강한 낮 시간에는 실외운동과 외출을 가급적 삼가야 한다. 대신 이른 아침이나 해가 진 이후에 가벼운 걷기 운동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셋째, 여름철 당뇨환자들은 발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대한당뇨병학회 실태조사에 따르면 당뇨환자 10명 중 1명이 여름동안 발에 상처를 입거나 당뇨발(당뇨병성 족부궤양)로 이환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왔다.

당뇨환자는 혈관장애로 인해 충분한 혈액순환이 되지 않고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 가벼운 상처로도 족부 궤양이 생기기 쉽다. 여름철에는 특히 기온과 습도가 높아 세균감염이 쉽게 일어날 수 있다.

이를 예방하려면 발을 깨끗이 씻고 완전하게 건조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평소 땀이 잘 흡수되는 면 소재 양말을 신고, 통풍이 잘 되는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 덥고 땀이 난다고 맨발로 다니는 것은 절대 피해야 한다.


넷째, 냉방병을 조심해야한다.

실내온도를 지나치게 낮출 경우 실외 온도와의 차이로 인해 인체는 체온조절능력을 상실해 감기에 걸리기 쉽다. 더욱이 당뇨 환자들은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아 더욱 조심해야한다. 일단 감기에 이환되면 혈당조절이 잘 안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필자는 당뇨치료와 당뇨합병증치료를 잘하는 한의사로 알려져 있는 이성수한의원 원장이며 약침 산삼약침 한방당뇨 등을 잘 보는 한의원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KNN방송출연, 부산일보 등 언론에도 많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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