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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수칼럼] “식사요법, 당뇨병환자의 중요한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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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수한의원 원장/부산경남씨앤비뉴스 자문위원 ⓒ2012 CNB뉴스

"당뇨에 가장 불량한 식품은 정백가공식품과 인스턴트, 육류지방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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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먹는 음식물은 혈당에 민감하게 영향을 주기 때문에 식사요법은 당뇨병 환자라면 반드시 잘 지켜야하는 매우 중요한 관리법이다.


당뇨병 환자의 식단은 특정한 식품이나 음식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다.

식사요법의 요체는 무조건 적게 먹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을 하면서 적절한 체중과 영양 상태를 유지할 만큼 식사를 하는 것이다. 그러자면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먹고 한 번에 많은 양을 먹지 않으며, 규칙적으로 일정한 시간에 식사를 해야 한다.

우리가 먹는 식품 중에서 에너지를 내는 영양소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있다.

이중 곡류와 과일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탄수화물은 혈당이 오르는 것과 가장 관련이 많아 되도록 섭취를 줄이는 것이 당뇨환자에게 유리하다.

탄수화물의 경우 쌀보다는 현미, 보리를 혼합한 식사가 좋으며 야채를 충분히 섭취하여 섬유질 섭취를 증가시키고 부족한 비타민과 무기질을 보충해야 한다.

단백질의 경우 기름기가 적은 살코기 부위로 구운 고기보다는 삶은 고기가 적합하며 콩, 두부, 계란 흰자를 위주로 섭취하면 좋다.

당뇨에 가장 불량한 식품은 정백가공식품과 인스턴트, 육류지방 식품이다.

염분은 적게 먹는 게 좋으나 체위성 저혈압이 있거나 전해질 균형이 깨진 사람은 염분섭취제한을 조심해야한다. 술은 저혈당, 신경병증, 비만 및 고지혈증을 유발하므로 반드시 절제해야 한다.
 

당뇨식단을 구성하는데 있어 GI(Glycemic Index)수치를 참고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GI수치란 빈속에 음식을 먹은 다음 30분 후의 혈당 상승률과 식품질 함유량을 산출한 수치로 식품이 몸의 혈당을 높이는 비율을 나타내는 지수다. GI 수치가 높은 식품일수록 혈당치가 급격하게 상승하고, 낮은 식품일수록 혈당치가 잘 상승하지 않아 인슐린 분비가 억제된다.


한의학에서는 당뇨병을 소갈(消渴)병이라고 한다. 이는 고량진미(膏粱珍味), 술을 비롯해 달고 기름진 음식을 과다 섭취하게 되면서 체내에 습열(濕熱)이 발생하게 돼 몸의 수분과 진액이 마르는 소갈의 증상이 나타난다는 데서 비롯된 이름이다.


즉 한방에서 소갈을 일으키는 주요인으로 과식, 고량진미, 음주를 꼽는 것은 당뇨병 발생과 당뇨병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있어 식사요법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시사하는 것이다.


필자는 당뇨치료와 당뇨합병증치료를 잘하는 한의사로 알려져 있는 이성수한의원 원장이며 약침 산삼약침 한방당뇨 등을 잘 보는 한의원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KNN방송출연, 부산일보 등 언론에도 많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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