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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수칼럼] “당뇨합병증 예방, 혈당유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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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수한의원장/부산경남씨앤비뉴스 자문위원. ⓒ2012 CNB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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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은 현재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에 이어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5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당뇨병 사망률은 OECD 평균대비 1.7배가 높다.  

이토록 사망에 이르기 쉬운 치명적인 질병인데 반해 그 위험성은 간과되고 있다. 이는 당뇨병과 같은 경우 발생초기에 별다른 지각증상이 없어 환자가 치료와 관리에 소홀하기 쉽기 때문이다.

 

당뇨에 의한 합병증은 크게 급성합병증과 만성합병증으로 나눌 수 있다.

급성합병증은 혈당 조절이 되지 않아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거나 지나치게 떨어지는 경우로 심하면 생명을 위협해 즉시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급성 저혈당증, 당뇨병성 케토산혈증, 고삼투압성 비케톤성 혼수 등이 이에 해당한다.

 

만성합병증은 주로 혈관이 망가지면서 발생하며 보통 서서히 악화되고 심각한 문제점이 발생할 때까지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3대 만성합병증으로 당뇨병성 '망막증’, '신증’, '신경병증’이 있다.


당뇨병성 망막증은 고혈당으로 인해 망막의 모세혈관 이상으로 발생하며, 미세한 변화만 오는 배경성 망막증과 새로운 혈관이 생기는 증식성 망막증이 있다. 10년 이상 당뇨를 가진 사람의 50%에서 망막의 혈관에 손상이 있다.


당뇨병성 신증은 신장의 사구체에 손상이 생겨 단백뇨, 부종 등의 소견을 보이며 더욱 진행되면 만성 신부전증으로 발전한다. 제1형 당뇨의 30%와 제2형 당뇨환자의 20%가 당뇨병에 의한 신장침범이 발생한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사지의 말초신경에 이상이 생겨 손, 발이 화끈거리거나 저리고 뜨끔한 통증을 호소하는 말초신경병증과 자율신경계 장애로 인한 소화불량, 설사, 발기부전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자율신경병증이 있다.

보통 당뇨병이 발생한지 5년 후에는 50%정도에서, 10~15년 후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라도 정밀검사 시 거의 100%에서 발견된다. 이외에도 족부궤양을 일으키는 당뇨발, 구강질환, 피부질환, 중풍 및 심근경색 등 혈액이 미치는 범위 내의 모든 조직들이 당뇨의 만성합병증에 노출되어 있다.

 

결국 당뇨병의 합병증은 혈액이 탁해지고 혈관이 망가지면서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의학에서 당뇨합병증은 어혈(瘀血)과 담음(痰飮)에 의한 것이라고 본다. 어혈이란 말 그대로 피가 뭉쳤다는 뜻으로 비정상적인 혈액의 통칭이며, 담음은 신진대사 중 수분대사가 비정상적으로 이뤄지면서 생기는 수분의 이물질이다.

어혈은 피가 탁해지면서 생기며 담음은 진액이 마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데, 어혈과 담음은 신체 곳곳을 돌아다니며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켜 세포에 충분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지 못하므로 각종 합병증을 유발하게 된다.

어혈과 담음을 없애는 치료를 통해 피를 맑게 함으로써 일시적인 혈당강하가 아니라 근본적인 혈당조절능력을 회복시킨다. 또 합병증을 미리 방지하고 이미 진행된 합병증에도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 피가 맑아지면 당뇨뿐만 아니라 각종 성인병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우리 몸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혈관이 닿지 않는 곳이 없다. 당뇨합병증은 신체의 모든 부위에서 발생될 수 있으며 많은 경우 심각한 후유증을 초래한다.

당장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항시 합병증을 조심해야하며, 만일 합병증이 발병 했을 시에는 질환에 따른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무엇보다 합병증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가장 중요한 길은 혈당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것이다.

 

필자는 당뇨치료와 당뇨합병증치료를 잘하는 한의사로 알려져 있는 이성수한의원 원장이며 약침 산삼약침 한방당뇨 등을 잘 보는 한의원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KNN방송출연, 부산일보 등 언론에도 많이 소개됐다.

 

출처 http://news.cnbnews.com/category/read.html?bcode=18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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