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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환자의 운동시 주의할 사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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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환자분들은 평소
식후 30분에 시작하여 30분~1시간, 숨이 조금 찰 정도의 강도로 꾸준히 운동하시는 것이 아주 좋습니다.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게 되면 전신의 혈액순환이 잘 돼 말초혈관의 혈류량이 증가하고 근육과 지방세포의 인슐린 감수성이 증가합니다.
다만 무조건 운동을 열심히만 할 것이아니라 몇 가지 주의사항을 항상 유념하셔야 합니다.



운동 전 혈당이 100
㎎/㎗ 이하의 상태, 인슐린을 맞고 계시거나 혈당강하제를 드시고 계신 분
들은 저혈당 상태에 빠지는 것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식은 땀이나거나 가슴이 두근거리고 어지러우면 운동을 중단하고 당분을 공급해야 합니다. 너무 격렬한 운동은 삼가며, 저혈당 상태를 대비하여 운동 전에 사탕이나 초콜릿을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또,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상태250㎎/㎗ 이상의 고혈당 상태에서 급격히 운동을 하게되면 오히려 혈당이 더 상승하여 케토산혈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케토산 혈증은 포도당이 정상적인 에너지 원으로 사용되지 못하고, 대체연료인 지방을 분해하면서 혈중 케토산의 농도가 높아져 발생합니다. 호
흡시 아세톤 냄새가 나거나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운동을 중단하셔야 합니다.


합병증을 앓고 계신 분들은 여러모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특히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이 있으신 분들은 신체 말단으로의 혈액흐름이 불량하므로 족부 손상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발궤양이 생길 가능성이 많고 발에 상처가 나면 잘 낫지 않기 때문입니다.
히 신발을 선택하실 때 꽉 맞거나 조이는 신발은 피하셔야 합니다. 당뇨병성 망막병증이 있으신 분들은 철봉운동이나 축구 등 머리를 숙인 상태에서 힘을 주는 동작은 오히려 안내출혈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과격한 운동은 피하셔야 합니다. 자율신경장애가 있으신 분들은 자율신경이 운동시 심혈관계에 즉각적으로 영향을 주기때문에 세심한 혈당 변화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시고 탈수와 저체온증을 유의하셔야 합니다. 안정시 심박수가 상승하거나 최대 심박수가 감소시 운동을 삼가셔야 합니다.


계절과 날씨를 고려
하여 운동을 하셔야 합니다. 겨울에는 공기가 차갑기 때문에 자칫 추운데 오래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하고 그에따라 혈액 흐름이 나빠지고 혈압이 오르게 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당뇨병 자체에 부담을 지니고 있는 혈관에 좋지않은 영향을 주어 고혈압이 악화되며 중풍 위험이 증가, 팔다리로 가는 혈액흐름이 불량해져 저리고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날씨가 더워 체온이 쉽게 상승하며 탈수가 오기 쉬우므로 지나치게 더운 낮에는 실외 운동을 피하고 항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발 관리에 더욱 신경써야 합니다. 운동후 발이 땀으로 습해지기 쉬워 운동을 마친후 발을 씻고 완전하게 건조한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신발은 통풍이 잘 되는 것으로 선택하고 면양말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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