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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한방으로 다스린다 - 부산일보 -
| 한의원 | 조회수 3,203

 

 최근들어 '당뇨환'을 비롯한 한방의 당뇨약과 침치료법이 회자되고 있다.
혈당을 관리하는 수준이 아니라 근본적인 치료를 목표로한다고 한다.어떤 개념인지 알아본다.

한의학에서는 당뇨병을 화열(火熱)로 인해 인체의 진액이 부족해진 탓에 생긴 질환으로 이해한다.그래서 당뇨병을 갈증이 심해지는 '소갈증(消渴症)'이라 부르고 상·중·하초로 나누어 치료한다. 좀 더 쉽게 설명하자면 지나친 스트레스와 운동부족,비만,기름진 음식 섭취 등으로 인해 오장육부에 열이 축적되었거나,혹은 독한 약물을 과도하게 복용했을 경우 췌장의 기능에 문제가 생긴다.

인슐린의 생산도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이럴 때 당뇨병이찾아온다는 얘기다.물론 이런 요인들과 거리가 먼 사람들도 당뇨병에 걸릴 수 있다.당뇨병은 유전성 질환이기 때문이다.당뇨병이 오래 지속되면 기혈의 순환이 저하되고 각 장부의 기능이 나빠진다.그래서 고혈압 심장병 뇌졸중 발기부전 백내장 신부전 등 여러가지 병이 따라온다.혈액순환이 잘 안돼 모든 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도 있다.한방에서는 췌장의 기능을 회복시켜 주고 파괴된 베타세포를 재생시켜 주면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고 본다.부산 이성수한의원 이 원장은 '한약재 중에는 췌장의 기능 회복에좋은 것들이 매우 많다.

홍삼 지황 화분 화살나무 우황 사향 삼칠근 택사 유향 갈근 등이 그런 것들이다.따라서 이런 약재들을 환자에 상태에 맞춰 적절하게 처방하고 침치료 등을 병행하면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또한 한의학에서는 여러가지 당뇨 합병증의 원인을 어혈에서 찾는다.따라서 어혈을 풀어주고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면 합병증치료와 예방이 가능하다고 본다.이에 대한 한의학의 개념은 '사람의 생명은 그 피에 달려 있다'는 인식에서 비롯된다.한의학의 개념으로 보면 당뇨병 환자들은 피가 탁해진 사람들이다.

탁한 피가 우리 몸의 구석구석을 헤매고 다니면서 세포를 죽이고 신경을 손상시켜서 합병증을 일으킨다는 얘기다.이 원장은 '침치료는 배꼽 주위와 손목,발목 뒤 등의 혈을 자극해면역력을 높이고 간과 췌장의 기능을 회복시킬 목적으로 시행한다'고 말했다.한편 당뇨병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뭐니뭐니 해도 운동이다.운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치료 결과는 현저히 차이가 난다고 한다.스트레스도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지나치게 긴장하거나 억울한 감정을 품으면 췌장에서 인슐린 호르몬의 분비가 억제되기 때문에 혈당이 상승한다.따라서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면서 마음을 즐겁고 평화롭게 가지는 한편 운동을 꾸준히 열심히 하는 게 바람직하다.

이광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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